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게 만드는 뇌전증 환자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일고 있다.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5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도 3,40만 명이 되는 걸로 파악된다.
그렇다면 뇌전증을 앓았던 인물들은 누가 있을까. 독실한 크리스천이면서 세계적인 스포츠 육상선수인 그린피스 조이너도 대표적인 인물이다. 금메달을 따낸 결승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달리는 동안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을 생각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던 조이너는 뇌전증으로 남몰래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뇌전증 청소년들을 돕는 단체 ‘별을 만드는 사람들’에 의하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소크라테스도 뇌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 때 유럽을 호령했던 나폴레옹 역시 이 같은 병으로 고생한 기록이 있다.
로마의 초대 황제인 줄리어스 시저와 자신의 귀를 자른 후 자화상을 그린 것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고흐,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도 뇌전증 환자였다고 전해진다.
서양 음악사상 최고의 작곡가로 꼽히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러시아의 문학을 대표하는 도스토예프스키, 기독교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 ‘사도 바울’도 뇌전증을 앓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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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292812
날짜 :2016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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